여주 흥천면에 ‘일일 200t’ 용량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건립

박성훈 기자 2022. 12.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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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 동안 입지가 정해지지 않던 경기 여주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흥천면 율극리에 들어서게 됐다.

여주시는 최근 여주축협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흥천면 율극리 193의 4 일원(1만8000여㎡) 부지를 시설 입지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0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은 하루 200t의 축산 분뇨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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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착공…피해 지역에 마을발전기금 지원

여주=박성훈 기자

지난 10여 년 동안 입지가 정해지지 않던 경기 여주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흥천면 율극리에 들어서게 됐다. 시는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마을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주시는 최근 여주축협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흥천면 율극리 193의 4 일원(1만8000여㎡) 부지를 시설 입지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로 결정된 이곳은 인접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고 산림으로 둘러싸요 시설이 들어서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부지선정 공모에 참여한 3개 면 5개 부지 가운데 사업성 등이 떨어지는 3곳을 배제하고 흥천면 율극리 내 2곳을 후보지로 압축해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200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은 하루 200t의 축산 분뇨 처리가 가능하다. 시와 축협은 악취 방지를 위한 음압 시설과 밀폐시스템 등을 설치해 악취 유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인허가 절차에 돌입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2024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피해가 예상되는 주변 지역에는 총 67억 원의 마을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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