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오지영, '리시브&에이스' 한 방 해결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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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리베로' 오지영이 막내팀을 이끄는 맏언니가 된다.
배구계 한 관계자는 26일 본지 취재진에게 "오지영이 페퍼저축은행 구단으로 건너가 현재 선수단과 함께 기존 스케줄대로 훈련중"이라고 전했다.
오지영의 개인 SNS계정 프로필은 이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배구단 리베로'로 변경된 상태다.
또한 젊고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팀 주력을 이루고 있는 현재, 오지영의 존재는 페퍼저축은행이 그토록 기다리던 '에이스'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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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대 리베로' 오지영이 막내팀을 이끄는 맏언니가 된다.
배구계 한 관계자는 26일 본지 취재진에게 "오지영이 페퍼저축은행 구단으로 건너가 현재 선수단과 함께 기존 스케줄대로 훈련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오지영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고 컨디션이 좋으며 빠른 시일내로 코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오지영의 개인 SNS계정 프로필은 이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배구단 리베로'로 변경된 상태다.
이에 따라 오지영은 향후 페퍼저축은행을 이끄는 큰언니이자 실질적인 기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까지 페퍼저축은행의 최고참은 92년생 문슬기였다.
GS칼텍스는 오지영을 보내는 대신 20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현재 GS칼텍스는 한다혜가 주전 리베로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06-07시즌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오지영은 이후 KGC인삼공사(2017~2021), GS칼텍스(2021~2022)를 거쳐 이번에 4번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한 그간 꾸준히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국대 리베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을 영입해 그간 취약했던 리시브 라인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문슬기가 활약했고 올 시즌부터 김해빈이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아 나서고 있다. 오지영이 건너온다면 교대로 활용하며 수비전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젊고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팀 주력을 이루고 있는 현재, 오지영의 존재는 페퍼저축은행이 그토록 기다리던 '에이스'가 될 예정이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8일(수), 페퍼 스타디움에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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