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日·美 공개, 글로벌 데뷔 노린다
‘소녀 리버스’가 전 세계 40여개국에 공개된다.
다음달 2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녀 리버스(RE:VERSE)’는 웨이브 아메리카스의 OTT 플랫폼 ‘코코와(KOCOWA)’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 등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도 선보인다.
아베마TV가 일본 독점으로 공개하며, ‘코코와(KOCOWA)’를 통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북미와 중남미 등 미주 전역에서 공개되어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코코와(KOCOWA)에서는 한국과 동시에 공개되며, 일본 아베마에서는 다음달 8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소녀 리버스’는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정체를 감추고 버추얼 세계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서바이벌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다. 여기에 재기발랄한 콘텐츠 세계관을 펼쳐낸 예능, 패러다임을 바꾼 음악 예능까지 그간 다수의 메가 히트 예능을 선보여 온 카카오엔터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장르에 K팝 서바이벌을 접목,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콘텐츠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프로그램 론칭 소식에 좋아하는 버추얼 소녀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VR 방청 참여 신청이 쇄도하는 등 해외 시청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론칭 전부터 공개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은 전세계 시청자들을 ‘소녀 리버스’ 유니버스로 이끌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웹소설 형식의 캐릭터 스토리, 테마곡 ‘약속해’ 신규 음원,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각 소녀들의 캐릭터 소개 영상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공개해 본 서바이벌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해외팬들은 공개된 웹소설 형식의 캐릭터 스토리를 직접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커뮤니티에 확산할 정도로 열정적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 측은 일본 아베마와 콘텐츠 전문기업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IMX)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소녀 리버스’와 연계된 다양한 IP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재송 영상플랫폼IP사업본부장은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버추얼 걸그룹 데뷔를 위해 가상 세계에서펼치는 서바이벌인 만큼,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K팝의 인기를 ‘소녀 리버스’가 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제작한 콘텐츠들을 전세계 시청자들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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