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작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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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작가가 25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80세로 별세했다.
1978년 '뫼비우스의 띠'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등 단편 12편을 묶은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출간했다.
1970년대 도시빈민의 삶을 정면으로 다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올해 7월까지 320쇄를 넘어섰고 누적 발행 부수는 약 148만 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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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작가가 25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80세로 별세했다.
조 작가는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돛대 없는 장선'이 당선돼 등단했다.
1978년 ‘뫼비우스의 띠’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등 단편 12편을 묶은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출간했다.
1970년대 도시빈민의 삶을 정면으로 다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올해 7월까지 320쇄를 넘어섰고 누적 발행 부수는 약 148만 부를 기록했다.
'난쏘공'은 최인훈 작가의 '광장'과 함께 한때 대학생의 필독서로 꼽혔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지문으로 출제되기도 했다.
유족으로 배우자 최영애 씨와 아들 중협, 중헌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발인은 28일.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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