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이라도 더… '축구황제' 펠레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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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황제 펠레가 위독하다.
이미 펠레 장례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브라질 매체 인포베에 따르면 펠레의 친척과 브라질 정부는 장례 준비에 돌입했으며, 먼저 가족 장례식이 끝나고 나면 브라질 국가 차원의 장례식이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브라질 정부 주도의 국가 장례식은 1956년 펠레가 데뷔한 산투스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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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황제 펠레가 위독하다. 이미 펠레 장례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1940년 생인 펠레는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다. 펠레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은 21일 성명을 통해 펠레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암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펠레 두 딸 중 한명인 켈리 나시멘투는 소셜미디어에 병원으로 가족들이 모인 사진과 함께 “우리는 이곳에서 싸움과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함께 하룻밤만이라도 더”라고 응원했다.
이런 보도에 전 세계 축구 팬 걱정이 큰 상태다. 지난 2020년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나며 슬픔에 빠졌던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축구황제 펠레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펠레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지난 19일 리오넬 메시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넬 정도였다. 당시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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