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자립 준비 청년에 장학금 2000만원 지원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2. 12. 26. 15: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제2기 포니정 발돋움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참석해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이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6일 포니정재단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발돋움 장학생’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포니정 발돋움 장학사업’은 포니정재단이 취업을 원하는 만 18~2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720만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생은 매년 9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모든 장학생은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성취수당, 노트북 1대 등을 받는다. 포니정재단과 협약을 맺은 온라인 외국어 교육기업 시원스쿨도 장학생 전원에게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중 1인당 최대 금액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지원금의 규모가 연간 10억원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 정신과 인재 중심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07년부터 인문학 학술 지원 사업을 운영해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 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이어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