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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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신설 기획비(기본계획 수립 등) 10억원이 반영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다른 시도와 비교해 고교 교육 기회에서 소외됐던 충북에 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은 미래 신산업 핵심 인재 양성은 물론, 충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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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에 신설 기획비 10억원 반영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이 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 유치에 성공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신설 기획비(기본계획 수립 등) 10억원이 반영됐다.
충북 AI 영재고 설립은 충북도민의 열망을 모아 올해 2월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됐다. 4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충북지역 15대 정책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재학교 신설은 2012년 이후 진행되지 않았던 터라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이후 충북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충북도교육청, 유관 단체 등과 함께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현 정부의 지역공약 국정과제에 AI 영재고 설립이 반영된 곳은 충북과 광주 두 곳뿐이다.
광주엔 이미 광주과학고가 있어 영재학교가 없는 충북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는 기류가 흘렀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월 21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충북 AI 영재고 설립을 건의했다. 당시 김대기 비서실장은 바이오 영재고를 제안해 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의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학교 형태로 전해졌다.
충북은 앞으로 과기부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 과제들을 수행해 오는 2026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에 영재학교는 8개교가 전부다. 이 중 국립은 김영환 도지사가 과거 과기부 장관 시절에 만든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유일하다. 앞으로 충북(KAIST부설)과 광주(GIST부설)까지 포함하면 국립 영재학교는 전국 3개교가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다른 시도와 비교해 고교 교육 기회에서 소외됐던 충북에 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은 미래 신산업 핵심 인재 양성은 물론, 충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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