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비 3조 3,081억 원 확보..전년比 926억 원↑

정의진 2022. 12. 26.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가 3조 3천억 원 상당의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등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강 시장은 "모두 한마음으로 도와주셔서 광주 발전과 시민숙원사업 해결 예산을 확보했다"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인 만큼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들을 챙겨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광역시가 3조 3천억 원 상당의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등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26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3조 2,155억 원)보다 926억 원 늘어난 국비 예산을 확보해 시민이 바라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집적단지 2단계 조성 기획용역비 7억 원이 반영된 데 대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AI 1단계 사업에 대한 충분하 평가 이후에 2단계 사업을 시작하자는 게 기획재정부의 최종 판단이었지만, "여러가지 노력으로 정말 혼신을 다해서 AI 2단계 용역비, 당초 10억 원을 요구했지만 7억 원이 확보된 것이 성과있게 보고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광주 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 설립 기획 용역비 10억 원도 확보하면서, AI 사관학교와 함께 인재 양성 사다리를 촘촘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습니다.

시민 숙원 사업이었던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3억 9천만원)에 대해서도 강 시장은 "되돌릴 수 없도록 확실히 예산까지 반영됐다는 점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로 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남권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건립 예산 10억 원도 신규 반영됐습니다.

이밖에도 △운전면허 시험장 신설(44억 6천만원) △가칭 '중부경찰서' 신설(30억 원) △아시아 캐릭터 테마파크 조성·운영 예산(58억 원)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조성 특별회계(514억 원) 등을 비롯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10억 원) △각화동∼제2순환로 도로개설(5억 원) △광주∼고흥 고속도로 사전 기획(3억 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890억 원) 등 사회기반 시설 확충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강 시장은 "모두 한마음으로 도와주셔서 광주 발전과 시민숙원사업 해결 예산을 확보했다"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인 만큼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들을 챙겨가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