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X노상현, 단둘이 숲 산책한 이유는?(커튼콜)

‘커튼콜’의 가짜 손자 강하늘과 진짜 손자 노상현이 만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커튼콜’의 가짜 손자 강하늘과 진짜 손자 노상현이 만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커튼콜’에서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혼수상태에 빠진 낙원 호텔 설립자 자금순(고두심 분)의 가짜 손자 유재헌(강하늘 분)과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분)이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자금순의 가짜 손자를 연기했던 유재헌은 본업인 연극배우로 돌아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리문성은 모든 게 연극임을 밝힌 가짜 손자 유재헌이 떠난 뒤 진짜 손자로 자금순 가문에 입성했다. 하지만 가문의 주인인 자금순은 투병하다가 현재 혼수상태에 빠져 부재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유재헌과 리문성이 함께 숲속을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가짜와 진짜 모두 서로 제자리를 찾았기에 다시 만날 이유가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유로 재회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두 사람이 거닌 숲길은 앞서 유재헌과 자금순이 마지막으로 추억 여행을 떠났던 곳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자금순의 마지막 발자취가 담긴 이 숲길이 두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튼콜’ 제작진은 “자금순이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 가짜 손자 유재헌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 유재헌이 진짜 손자 리문성을 직접 이 장소에 데리고 갔다. 리문성은 유재헌이 왜 이곳에 데리고 온 것인지 이내 깨닫게 되는데 이 장면은 먹먹한 감동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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