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2310선 박스권 장세…기관 매수 대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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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지수가 231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2310선을 하회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을 보였다.
개인의 매도세에도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를 기록해 지수가 소폭 올랐다.
이어 증권, 운송장비, 화학, 통신업,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기계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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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대주주요건 피하려 매도…의료정밀 3%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SK하닉 신저가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12.54포인트로 전 거래일(2313.69)보다 1.15포인트(0.05%) 소폭 하락 출발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연말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려는 개인들의 물량을 기관투자자가 받아가며 코스피는 2310선 박스권에 머물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660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732억원), 보험(901억원), 사모펀드(807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93억원, 3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의료정밀이 3%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비금속광물이 2%이상, 섬유의복, 의약품이 1% 이상 올랐다. 이어 증권, 운송장비, 화학, 통신업,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기계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보험, 전기전자, 금융업,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건설업 등이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하락종목보다 많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POSCO홀딩스(005490)가 1% 이상 올랐다. 이어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NAVER(035420)가 1% 미만 소폭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KB금융(105560), SK하이닉스(000660)가 1%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만6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005930)도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797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1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는 한국ANKOR유전(152550) 1개 종목이 기록했고, 37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483개 종목이 내렸고, 79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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