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당국 요청에…인천·김포공항 항공기 이륙 1시간 안팎 중단

노석조 기자 2022. 12.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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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6일 오후 1시 18분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 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을 결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토부의 이같은 조치로 김포공항에서는 제주 등으로 이륙하려던 항공기 20편이 운항을 잠시 멈췄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날 오후 2시 6분을 기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 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을 해제 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들이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2022.12.26/뉴스1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26일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했다가 해제했다.

항공 당국은 이날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렸다가 해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1시 8분, 인천공항은 오후 1시 22분부터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다가 오후 2시10분 일괄 해제됐다.

김포공항에선 1시간 2분, 인천공항에선 48분 동안 이륙이 중단됐다.

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안 당국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륙 중단으로 김포공항에서는 제주 등으로 이륙하려던 항공기의 운항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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