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국제선 여객 수 급증에 일제히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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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간 국제선 여객수가 국내선 여객수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LCC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국제선 여객의 급증과 국내선 여객을 돌파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선 여객은 28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 여객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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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간 국제선 여객수가 국내선 여객수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85원(3.56%) 오른 2485원에 장을 마쳤다.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8.57% 급등했고, 제주항공도 0.3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LCC는 아니나 아시아나항공도 1.45% 올랐다.
LCC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국제선 여객의 급증과 국내선 여객을 돌파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308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4% 급증했다. 반면 국내선 여객은 28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 여객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국제선 여객은 지난 4월부터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며 지난 8월 200만명을 넘어섰다. 10월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2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일본 노선 여객은 82만명으로 전달(41만6000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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