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메시, 내 생애 최고 축구선수…지켜보는 건 기쁨"

박지원 기자 2022. 12.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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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클롭 감독은 "(그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짧게 답했다.

메시와 관련해서는 "메시는 내 생애 최고의 축구선수다. 그가 축구하는 방식을 통해 모든 축구선수들로 하여금 최고 수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뛸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우린 책을 너무 일찍 덮어서는 안 된다. 메시를 지켜보는 것은 기쁨이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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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은 6승 4무 4패(승점 22)로 6위, 빌라는 5승 3무 7패(승점 18)로 12위다.

클롭 감독은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리고 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월드컵 골든글러브 '세리머니 논란'과 관련하여 질문받았다. 그러자 클롭 감독은 "(그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메시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클롭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우승 자격이 있었다. (결승전은) 어려운 경기였다. 80분 이후부터는 내 인생 최고의 결승전이었다. 특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좋은 결과였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해 나 역시 정말 행복하다. 그들은 (월드컵 우승을) 오랫동안 기다렸다"라며 축하를 보냈다.

메시와 관련해서는 "메시는 내 생애 최고의 축구선수다. 그가 축구하는 방식을 통해 모든 축구선수들로 하여금 최고 수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뛸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우린 책을 너무 일찍 덮어서는 안 된다. 메시를 지켜보는 것은 기쁨이었다"라고 알렸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지난 2004년 혜성같이 등장했고,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엄청난 업적을 일궜다. 지난해 여름까지 공식전 778경기에 나서 672골 303도움을 올렸고 스페인 라리가(10회), 챔피언스리그(4회), 클럽월드컵(3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서 지금까지 53경기 23골 29도움을 만들며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축구선수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도 7회나 수상했다.

그런 그에게도 아쉬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이었다. 메시는 지난해 아르헨티나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이란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의 마지막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 조각 퍼즐까지 맞췄다.

클롭 감독이 감탄할 만한 활약상이었다. 메시는 7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골든볼(대회 최우수 선수)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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