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회장 후보 6명 압축… 2명은 외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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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회장 후보군 6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전·현직 내부 출신 4명을 비롯해 외부 출신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6명을 선발한 가운데 공정한 승계 절차 진행을 이유로 구체적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임추위가 서류심사로 압축한 1차 회장 후보군 6명은 BNK금융지주 계열사 전·현직 대표 4명과 외부 출신 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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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회장 후보군 6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전·현직 내부 출신 4명을 비롯해 외부 출신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BNK금융 회장으로 거론되던 금융 관료 출신들은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6명을 선발한 가운데 공정한 승계 절차 진행을 이유로 구체적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임추위가 서류심사로 압축한 1차 회장 후보군 6명은 BNK금융지주 계열사 전·현직 대표 4명과 외부 출신 2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정치권 낙하산 인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었지만 6명의 후보 모두 금융권 출신으로 채워졌다.
특히 외부 출신인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과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그동안 비중 있는 후보로 거론되지 않은 인물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임추위는 다음달 12일께 회의를 열고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PT),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다시 압축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달 중순께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1차 후보군이 금융 전문가 위주로 채워지면서 낙하산 인사 가능성을 줄었지만 여전히 정치권 개입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전국금융산업노조와 부산은행노조 등은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치금융과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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