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 국비 8조 3000억 확보...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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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첫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등을 추진한다.
도는 2023년 정부 예산안 확정 결과 지난해 7조 6703억원보다 6362억원이 증가한 8조 3065억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조 6703억원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와 AI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10억원)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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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첫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등을 추진한다.
도는 2023년 정부 예산안 확정 결과 지난해 7조 6703억원보다 6362억원이 증가한 8조 3065억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조 6703억원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숙원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와 AI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10억원)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바이오 등 주력·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반영됐다. 반도체 패키징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 반도체 실장기술센터를 소부장 기업지원과 후방산업 육성까지 확대 지원하는 청주산단 소부장지원센터(45억원), 스마트공장 성과 확산과 중소제조업 성장 촉진을 위한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33억원)이 반영됐다. 안전관리 디지털·지능화를 위한 AI·메타버스 기반 재난 안전관리체계 강화(20억원) 사업도 반영했다.
또 대청댐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잠정 총사업비 약 4000억원 규모 대단위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대청댐 수열에너지 개발방안 연구비(5억원)가 반영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규모 측면에서 지난해 못지않게 정부 예산이 증액됨은 물론 도 5대 핵심 사업을 모두 반영했다”며 “새해에는 보다 철저한 사업 준비를 통해 정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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