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인 미디어콤플렉스’ 개소···지역 1인 미디어 산업·창작자 육성

최승현 기자 2022. 12.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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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강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분원에 조성된 ‘강원 1인 미디어 콤플렉스’가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도는 이날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분원에서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 김종욱 강릉시 부시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지역 1인 크리에이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1인 미디어 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원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쿡방(요리방송)’과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중형 스튜디오 2개와 공용 오피스, 콘텐츠 제작소,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강원도민은 이들 시설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강원도는 1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영상 촬영과 편집, 기획 등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스튜디오 등 제작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창작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밥굽남’과 같은 제2의 100만 크리에이터가 양성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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