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투증권 사장 연임 성공…지주 경영진 모두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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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금융투자업계의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조직의 방향성을 변화보단 안정에 두기로 했다.
이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지주 내 경영진 전원은 내년에도 자리를 지킨다.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회사 지분 100%를 쥐고 있는 만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아래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임원 인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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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환경 고려해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
내년에도 금융투자업계의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조직의 방향성을 변화보단 안정에 두기로 했다. 이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지주 내 경영진 전원은 내년에도 자리를 지킨다.
한국투자증권 내에는 기업과 법인 대상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홀세일그룹이 신설된다.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본부도 새로 마련됐다.
26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그룹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인사에서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 사장이 유임됐다.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회사 지분 100%를 쥐고 있는 만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정 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밖에 전략기획실과 경영관리실 등 지주 내 실장 전원도 현직을 유지한다.
인사와 더불어 시행된 한국투자증권의 조직개편에서는 기관과 법인 대상 영업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기 다른 그룹에 분산돼있던 기능을 통합 재편한 홀세일그룹이 신설됐다. 해당 그룹 산하에는 홀세일솔루션본부와 에쿼티파생본부가 추가됐다.
한투증권은 아울러 IT본부와 DT본부를 통합해 디지털본부를 신설했다. 전사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핵심 기반인 데이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데이터담당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개인고객그룹은 비대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하 플랫폼본부에 플랫폼개발담당을 만들었다.
IB그룹은 기존 IB2본부를 2개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IB그룹의 본부는 3개에서 4개로 늘어나게 됐다. IB2본부는 ECM과 구조화금융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운용그룹 아래에는 운용전략담당을 신설했다. 자산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인하우스 리서치와 운용전략 개발 등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아래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임원 인사 내용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상무
▲RM실장 김용권 ▲준법지원실장 홍형성 ▲경영관리담당 김근수 ▲경영관리담당 유재권
■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
▲디지털본부장 최영목 ▲PB1본부장 이창호 ▲PB전략본부장 김도현 ▲경영지원본부장 이재욱 ▲운용전략담당 신환종
<신임>
◇전무
▲홀세일그룹장 주영근
◇상무
▲홀세일솔루션본부장 김동은
◇상무보
▲에쿼티파생본부장 박태홍 ▲상무보 IB3본부장 김영우
■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전무
▲준법감시인 정성원 ▲리테일사업본부장 전찬우
<신임>
◇상무보
▲IT본부장 김엄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신임>
◇상무보
▲신탁사업3본부장 박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전무
▲경영기획총괄 조준환
<신임>
◇상무
▲CMO 윤병문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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