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킨텍스 신임 사장 26일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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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킨텍스 신임 사장이 26일 공식 취임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킨텍스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이스 업계와 킨텍스가 지난 몇 년간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사장으로서 지금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다시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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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이재율 킨텍스 신임 사장이 26일 공식 취임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킨텍스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이스 업계와 킨텍스가 지난 몇 년간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사장으로서 지금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다시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 규모의 전시컨벤션 행사 유치, 디지털 전환(DX) 그리고 MZ세대가 즐겨찾는 문화와 비즈니스 공간으로 발전시켜 킨텍스를 세계적 명성의 전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조직 개편의 가능성도 내비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의 효율성, 생산성을 강조했다.
1960년 서울 출생으로 보성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6년 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 신임 사장은 이달 23일 이사회를 통해 킨텍스 9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 사장은 경기도에서만 두 번의 행정1부지사를 지냈으며,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그는 국민안전처(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과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을 거쳐 2021년 수원시정연구원 1대 민간 이사장에 오른 바 있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2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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