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상일 시장에게 “용인이 참 잘하고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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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용인이 참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이상일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시각장애인 길 안내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 안내견을 입양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용인특례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제가 대화하는 사진을 26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보내주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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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용인이 참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이상일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시각장애인 길 안내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 안내견을 입양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용인특례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제가 대화하는 사진을 26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보내주었습니다”고 했다.
이어 “윤대통령은 은퇴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새롬이'를 입양하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선물"이라며 반가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장인 저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용인에서 가게나 공공장소에 안내견을 환영한다는 안내판을 붙인 것으로 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이런 장소에서 거부당하는 일이 많다고 하는 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 전국에서 (용인처럼) 안내견 환영 안내문을 공공장소 등에 붙이는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입양 행사 후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얼마 전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붙인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점자 안내판 사진을 휴대폰을 통해 윤 대통령께 보여드렸습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용인이 참 잘하고 있다. 다른 도시들도 동참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대통령과 제가 대화하는 장면을 대통령실 관계자가 사진으로 찍은 모양입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복지법 40조는 장애인 안내견 등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을 찾을 때 보조견 출입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이같은 장소를 편하게 출입할 수 있게끔 보조견(시각장애인 안내견,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을 환영하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걸 모든 국민들이 잘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뜻에서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안내견과 보조견을 환영하자는 안내판과 포스터를 제작해서 공공시설 등 여러 곳에 배포하고 부착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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