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연간 배송거리 1700만km 돌파 지구 400번 돌아

의약품유통 부문 내년에 더욱 강화할 예정
임상용의약품 유통 확대, 서비스 역량 강화

지오영 배송 담당자들이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오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오영이 연간 총 배송거리 1700만Km를 넘어섰다. 올 한 해 동안 지구 445바퀴를 돈 셈이다.

지오영 물류본부 집계에 따르면, 2022년 지오영 배송차량의 연간누적배송거리는 1785만7939Km, 하루 평균 4만9605Km로 나타났다. 연간 누적배송횟수는 총 996만2712회로 하루 평균 2만7674회 배송을 기록했다.

지오영은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최초로 약국 하루 2회 배송을 통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를 약국과 병원으로 배송하고 있다. 2022년 현재 배송차량은 470여 대를 보유해 국내 최대 규모이다.

지오영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그룹의 주력인 의약품유통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3자물류와 4자물류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2만4000여 약국과 45개의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최고의 질적-양적 서비스 역량을 집중한다.

임상용의약품 유통도 확대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신약개발의 과정에서 의약품 전문유통회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등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을 다루는 전문성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

한편 지오영은 인천 허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 국내 최다인 4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고객만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준공한 1만평 규모의 천안물류센터는 국내최대 규모로 최신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콜드체인 및 3자물류와 4자물류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