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지각변동?’ 키움, 빈 자리 노리는 장재영-이승호-김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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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023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집토끼'라 할 수 있는 한현희(29), 정찬헌(32)과 아직까지 계약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한현희와 정찬헌은 2022시즌 키움의 선발로테이션 구성원이었다.
키움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하이브리드형' 투수들이 적지 않다.
키움은 2022시즌과는 제법 다른 선발로테이션으로 내년 시즌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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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와 정찬헌은 2022시즌 키움의 선발로테이션 구성원이었다. 한현희가 14회, 정찬헌이 20회의 선발등판으로 5선발 몫을 나눠 맡으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상당히 기여했다. 그러나 현 상황이라면 키움은 둘 없이 2023시즌을 치러야 한다. 선발진의 기둥이 2개나 빠지는 것이다.
키움은 3선발까지는 토종 에이스 안우진과 외인 원투펀치 에릭 요키시-아리엘 후라도로 채울 계획이다. 4~5선발 찾기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이뤄질 예정인데,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은 단연 우완 최원태다. 이렇게 네 자리가 차더라도 최소 한 명의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
믿는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키움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하이브리드형’ 투수들이 적지 않다. 이외에도 높은 잠재력을 지닌 ‘영건’들이 대기하고 있다.
키움은 올해 정규시즌 도중 대체 선발로 좌완 윤정현(29)과 우완 김선기(31)를 활용했다. 둘은 나란히 2차례씩 선발로 나섰다. 좌완 이승호(23) 역시 같은 범주에 속한다. 이승호는 정규시즌에는 불펜으로만 뛰었지만, SSG 랜더스와 치른 한국시리즈에선 4차전 선발로 깜짝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잠재 자원들 중에선 단연 장재영(20)이 1순위로 꼽힌다. 장재영은 시즌을 마친 뒤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서 뛰며 투구 밸런스를 재점검했다. 6경기(30이닝)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ERA) 3.30의 호성적을 남겼다. 18일 멜버른 에이시스전에선 8이닝 5안타 10탈삼진 2실점의 역투를 펼치기도 했다.
키움은 2022시즌과는 제법 다른 선발로테이션으로 내년 시즌을 치를 수 있다.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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