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국제생태관광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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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6일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와 완도군이 최근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2022 GSTC(국제생태관광 어워즈)'에서 파이널리스트상 수상을 위한 3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와 완도군은 청산도의 천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청산도 구들장논의 보전·관리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3개 부문(커뮤니티 혜택, 생태관광의 혁신, 커뮤니티 챔피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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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들장논보존협 국제생태관광 어워즈 후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우수성 세계에 알려
내년 3월 파이널리스트상 수상 여부 촉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6일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와 완도군이 최근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2022 GSTC(국제생태관광 어워즈)'에서 파이널리스트상 수상을 위한 3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제생태관광 어워즈’는 아시아생태관광협회가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써온 주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제정한 상이다.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와 완도군은 청산도의 천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청산도 구들장논의 보전·관리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3개 부문(커뮤니티 혜택, 생태관광의 혁신, 커뮤니티 챔피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아시아생태관광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등 총 10개 분야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며 파이널리스트상 시상과 최종 우승자 발표는 내년 3월 말 필리핀 실랑에서 열리는 국제생태관광박람회에서 진행한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독특한 관개 시스템과 생물종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2021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에 등재돼 있다.
한편 아시아생태관광협회는 지난 2015년 설립돼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22개국 생태관광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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