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의 '얼굴 없는 천사' 15년째 기부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2. 12.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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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난 26일 이른 새벽.

완주군 용진읍에 산타클로스처럼 얼굴 없는 천사가 15년째 찾아왔다.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15년째 계속되고 있다.

완주군 정회정 용진읍장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용진읍민들 모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하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쌀은 천사님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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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난 26일 이른 새벽. 완주군 용진읍에 산타클로스처럼 얼굴 없는 천사가 15년째 찾아왔다. 완주군 용진읍의 직원은 출근길에 완주군 용진읍행정복지센터 입구에 10㎏짜리 쌀 포대 60개와 손 편지를 발견했다. 완주군 제공

"손이 자주 안 가는 어두운 곳에 보탬 되어 훈훈한 이웃들이 같이 동행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었음 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난 26일 이른 새벽. 완주군 용진읍에 산타클로스처럼 얼굴 없는 천사가 15년째 찾아왔다.

완주군 용진읍의 직원은 출근길에 완주군 용진읍행정복지센터 입구에 10㎏짜리 쌀 포대 60개와 손 편지를 발견했다.

15년째 편지를 남기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고루 살펴주길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15년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한 쌀의 양은 총 9천kg에 달한다.

완주군 정회정 용진읍장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용진읍민들 모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하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쌀은 천사님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으로, 연말연시 천사의 따뜻한 소망을 담아 함께 배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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