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한국공대 교수, 유럽 국제 학회서 기조연설

권태혁 기자 2022. 12.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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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최근 박상철 지식기반기술에너지대학원 교수가 폴란드 포즈난 아담 미키에비치 대학(Adam Mickiewicz University)에서 열린 'Beyond Europe' 학회에 참석해 기조연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글로벌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 기술, 군사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국가안보 이슈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중국, 러시아, 북한을 중심으로 하는 귄위주의 기반의 사회주의 정부와 미국, 한국, 일본 등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 진영 간 대립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군사적 측면을 기반으로 하는 안보체제에서 경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 및 기술안보체제로 전환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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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최근 박상철 지식기반기술에너지대학원 교수가 폴란드 포즈난 아담 미키에비치 대학(Adam Mickiewicz University)에서 열린 'Beyond Europe' 학회에 참석해 기조연설했다고 26일 밝혔다.

'Beyond Europe' 학회는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이번 참가자들은 정치, 문화, 경제, 기술은 물론 사회의 현재와 미래 동향을 포함한 국제 관계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토론했다. 주요 논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시대의 도래, 그리고 그 속에서 유럽 연합의 역할과 미래였다.

박상철 교수는 '동아시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국가안보 이슈'를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박 교수는 "글로벌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 기술, 군사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국가안보 이슈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중국, 러시아, 북한을 중심으로 하는 귄위주의 기반의 사회주의 정부와 미국, 한국, 일본 등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 진영 간 대립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군사적 측면을 기반으로 하는 안보체제에서 경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 및 기술안보체제로 전환 중이다"고 설명했다.

'Beyond Europe' 학회 기조연설 포스터, 박상철 한국공대 교수/사진제공=한국공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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