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위성특화지구 지정 계기로 항공우주산업 중심지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주를 비롯한 경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주산업 협력 지구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 지정으로 진주시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할 기반이 마련됐다. 기존 추진 중인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 이미 잘 구축된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와 함께 위성특화지구 지정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진주샛 원’ 개발
진주를 비롯한 경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주산업 협력 지구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진주시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
조규일 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시는 이번 위성특화지구 지정과 함께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 항공우주 관련 연구기관, 시험인증 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우주 관련 산업과 인프라를 잘 활용해 항공우주 분야가 진주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항공우주를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관련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항공우주산업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조규일 시장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만나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 내 우주환경시험시설의 진주시 유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또 9월에는 위성특화지구 지정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관계자들에게 위성특화지구의 진주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한 데 이어 11월에도 과기정통부에 위성특화지구의 진주시 유치를 건의했다.
또 항공우주 협력 지구 조성 정책 포럼, 항공우주·방위산업 포럼, 우주 환경 시험 지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각 기관의 관계자에게 진주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설명하고 진주시가 위성특화지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진주시는 위성특화 지구의 위상에 걸맞게 2019년부터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인 정육면체 1U(unit)를 2개 쌓은 2U 크기의 ‘진주샛 원(JINJUSat-1)’ 인증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제 발사할 비행 모델을 조립해 기능과 성능 검증, 우주환경 시험을 거쳐 하반기에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 지정으로 진주시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할 기반이 마련됐다. 기존 추진 중인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 이미 잘 구축된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와 함께 위성특화지구 지정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