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폭설 대응 미비점 개선하라…취약계층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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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최근 폭설 대응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제설 장비와 인력 등 전반적인 상황을 반추해 미흡했던 점을 찾아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우 시장은 "대중교통 문제와 장비·인력 동원 체계, 효율적인 제설 차량 운영, 염화칼슘 비축,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 대응 상황을 철저히 점검, 다시는 같은 문제점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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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최근 폭설 대응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제설 장비와 인력 등 전반적인 상황을 반추해 미흡했던 점을 찾아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부터 24일 새벽까지 전주에 15.6cm 눈이 쏟아졌다.
시는 대설 경보가 발효된 지난 22일 6시를 기준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 제설작업에 나섰다. 출근길 시내버스 결행에 대비해 전세버스 20대를 투입하고 온누리교통봉사대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로 교통지도에도 나섰다. 하지만 기록적인 적설량에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우 시장은 “대중교통 문제와 장비·인력 동원 체계, 효율적인 제설 차량 운영, 염화칼슘 비축,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 대응 상황을 철저히 점검, 다시는 같은 문제점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인 제설작업 진행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점검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제설 과정에서 발생한 포트홀 등 도로 훼손 부분을 찾아 신속히 복구하라”면서 “특히 폭설·한파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취약계층을 찾아 나서는 현장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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