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서인국 ‘응칠’ 주인공...망할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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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응칠')'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시언은 2012년 방송된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 10주년을 맞아 동창 모임을 진행했다.
서인국은 "이시언 씨는 그전에 '응칠' 캐스팅 때부터 이 드라마가 망할 거라고 신원호 감독님한테 직접 얘기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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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이시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언’s스쿨’에는 ‘그리웠습니다.. 응답하라 1997 10년 후 동창 모임!! 찐친케미 돋보이는 toRl 가득한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시언은 2012년 방송된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 10주년을 맞아 동창 모임을 진행했다. 가수 겸 배우 은지원 서인국 이호원이 출연했다.
이호원은 “‘응답하라’ 시리즈가 이렇게 대박 날줄 예상했냐”고 질문했다.
이시언은 “그 당시 인국이랑 거의 같이 살았다. 우리가 ‘응칠’ 1회 편집본을 보고 술 마시면서 울었다. 망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서인국은 “이시언 씨는 그전에 ‘응칠’ 캐스팅 때부터 이 드라마가 망할 거라고 신원호 감독님한테 직접 얘기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신원호 감독님께 ’주인공은 누가 하냐‘고 물었더니 서인국이라고 하길래 큰일났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이호원은 “이시언 형이 캐스팅에 가수들이 너무 많아서 불만이라고 얘기한 걸 들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내가 가수들이 많아 불만이라고 하니까 감독님이 ‘그럼 너도 가수 하든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응답하라’ 시리즈 첫 작품인 ‘응답하라 1997’은 1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감성 복고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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