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과 故 조세희 작가…44년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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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패 26일 조세희 작가의 별세를 알렸다.
김 지사는 "조헤희 작가님이 향년 80세로 별세하셨습니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작가님이 우리 사회에 던진 묵직한 화두였습니다. 소설 속 영수의 가족이 철거 계고장을 받고 이사 가는 장면은 어린 시절 제 가족, 이웃의 모습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더 각별하고, 더 가슴 아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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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패 26일 조세희 작가의 별세를 알렸다.
김 지사는 “조헤희 작가님이 향년 80세로 별세하셨습니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작가님이 우리 사회에 던진 묵직한 화두였습니다. 소설 속 영수의 가족이 철거 계고장을 받고 이사 가는 장면은 어린 시절 제 가족, 이웃의 모습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더 각별하고, 더 가슴 아팠습니다”고 했다.
이어 “44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난쏘공’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입에 물고 태어난 수저 색깔 때문에 좌절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난쟁이’로 상징됐던 흙수저들에게도 정당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그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조세희 작가님이 꿈꾸셨던 세상을 꼭 만들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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