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확정

[서울경제]

경북 구미시는 출장소 통폐합 계획에 따라 존치여부가 불확실했던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가 26일 기획재정부가 존치를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구미출장소는 대구지점과 통폐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인사들이 큰 우려를 표하며 전방위적으로 존치를 주장해왔다.

이에 더해 지역 경제계어서는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출장소에서 지점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활동을 계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개소 이래 수출입 관련 자금 대출 및 해외투자 정보 제공 등 구미산단 및 경북도내 11개 시군 수출기업의 금융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미산업단지는 지난해 기준 도내 수출액 중 63.9%인 283억불을 차지하고 있고 구미출장소에서는 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구미산단 기업 투자유치 및 수출증대로 금융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