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해밀톤호텔 횡령·로비 의혹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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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해밀톤호텔 소유주 일가의 횡령·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수본은 이모(75) 해밀톤호텔 대표이사가 모친과 아내 등에게 급여 명목의 회삿돈을 비정상적으로 지급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이렇게 조성한 비자금을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을 받는 불법 증축물 관련 로비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6일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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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해밀톤호텔 소유주 일가의 횡령·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수본은 이모(75) 해밀톤호텔 대표이사가 모친과 아내 등에게 급여 명목의 회삿돈을 비정상적으로 지급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이렇게 조성한 비자금을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을 받는 불법 증축물 관련 로비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6일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의 모습. 2022.12.26
d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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