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CT 127, 계묘년 열 아이돌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특히 내로라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들이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대세 그룹 뉴진스(NewJeans)는 신년과 동시 활동에 돌입한다. 1월 2일 발매되는 싱글 앨범 'OMG'는 뉴진스의 겨울을 담아낸 앨범으로, '뉴 진스(New Jeans)'가 보여 줬던 뉴진스의 여름과는 또 다른 모습을 전할 예정.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데뷔앨범 제작 당시에 구상된 곡으로 멤버 하니가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19일 공개된 선공개곡 '디토(Ditto)'가 발매 동시 국내 음원 사이트는 물론,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어 앞으로 공개될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스트로(ASTRO) 유닛 문빈&산하도 활동에 임한다. 문빈&산하는 1월 4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발매한다. '인센스'는 문빈&산하의 진화한 비주얼과 음악성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문빈이 작사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곡 '매드니스(Madness)'를 비롯해 문빈과 윤산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솔로곡 '이끌려'와 '바람'을 수록해 두 사람의 한층 뚜렷해진 음악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2집 '레퓨지(REFUGE)'를 통해 전작 대비 2.5배 상승한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문빈&산하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성장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1월 9일에는 몬스타엑스(MONSTA X)와 SF9이 동시 출격한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열두 번째 미니앨범 '리즌(REASON)'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그간 완벽한 팀워크로 존재감을 쌓아온 그들의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감상을 전달했다면, 이번 신보에는 여러 관계 안에서 분명한 존재의 이유를 찾고 서로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한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는 가장 극한의 위험한 관계에서 발견한 사랑의 이유를 노래한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몬스타엑스의 고품격 보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 특히 '믿듣퍼 장인'으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몬스타엑스의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는 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F9은 새 타이틀곡 '퍼즐(Puzzle)'로 새해를 연다. 이는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11집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미니 12집 '더 피스 오브 나인(THE PIECE OF9)'은 흩어진 조각(PIECE)을 퍼즐(Puzzle)처럼 모아 완전한 SF9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요원 콘셉트를 소화할 일곱 명의 SF9 멤버들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힘과 동시에 비주얼 콘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약 9개월 만인 1월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돌아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간 각 앨범 내 수록곡들이 완결성 있는 서사로 연결되는 컨셉튜얼 스토리텔링 앨범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이번 콘셉트 티저에는 '자정의 창가에서 만난 악마의 목소리는 달콤했다'라는 의문의 문구가 등장해 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4집으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로부터 별점 5점 만점을 받았고, 미국 빌보드 2022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의 '빌보드 200 앨범'에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차트인하는 등 '4세대 리더'의 존재감을 증명한 바다.
NCT 127 역시 새해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30일 발매되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한 신곡 3곡과 정규 4집에 수록된 12곡까지 총 15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층 풍성한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
앞서 NCT 127은 정규 4집 '질주(2 Baddies)'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를 비롯해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공식 음악 차트,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일본 라인뮤직 앨범 및 송 'TOP100' 차트 등 세계 각국의 음악 차트를 석권했으며,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등을 섭렵한 만큼, 리패키지 앨범으로 이어갈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 밖에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 하이키(H1-KEY), 아일리원(ILY:1), VAV가 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각 소속사]
뉴진스 문빈&산하 | 몬스타엑스 SF9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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