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작은아씨들…올해를 빛낸 티빙 콘텐츠는?

[서울=뉴시스] 티빙 '올해의 PICK'.2022.12.26.(사진 = 티빙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티빙이 이용자가 직접 꼽은 '올해의 PICK' 콘텐츠 6편을 발표했다.

'올해의 PICK'는 '2022 티빙어워즈'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용자들이 가장 재미있게 본 콘텐츠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작품 출연진에는 티빙 제작 트로피와 선물이 전달됐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간 투표를 통해 ▲베스트 치얼스 ▲베스트 키스씬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힐링모먼트 ▲베스트 스릴잼 부문 콘텐츠 6편이 선정됐다.

먼저 잊을 수 없는 술자리를 뽑는 '베스트 치얼스'에는 연애 예능 '환승연애2'가 뽑혔다. 출연진 간의 솔직한 감정이 오간 데이트와 술자리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정현규가 성해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말한 "내일 봬요 누나"는 올해 대표 명대사가 됐다.

'베스트 키스씬'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유미(김고은)와 바비(박진영)이 차지했다. 첫 키스를 혀세포간의 춤으로 비유한 장면은 큰 인상을 남겼다. '베스트 퍼포먼스'는 가수 임영웅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이 올랐다. 지난 8월 생중계 당시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남다른 예능감을 가진 '베스트 플레이어'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1위를 차지했다. 4인방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제작진들을 당황시키며 찰떡 케미를 뽐냈다. '베스트 힐링모먼트’에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정상에 올랐다. 삼 남매의 행복소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추앙 열풍을 일으켰다.

'베스트 스릴잼'에는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올랐다. 가난하지만 우애있는 세 자매가 각자 방식으로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극의 전개와 입체적인 인물들이 드러낸 욕망이 생동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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