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영재고 설립·집적단지 2단계 등 새해 AI역점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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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용역 10억원과 AI 2단계 기획 용역 7억원 등 내년도 국비 3조308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확보한 주요 예산 가운데 AI 관련해서는 인재 양성부터 창업·기업 성장,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시설 구축을 위한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 사업비(7억원)와 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영재고 광주 설립 기획용역 사업비(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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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용역 10억원과 AI 2단계 기획 용역 7억원 등 내년도 국비 3조308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26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신규사업 67건 1267억원, 계속사업 345건 3조1814억을 확보했다.
그동안 공들인 AI산업과 기존 주력산업과의 융합,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미래 모빌리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등 미래 먹거리 사업들이 내년도 국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확보한 주요 예산 가운데 AI 관련해서는 인재 양성부터 창업·기업 성장,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시설 구축을 위한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 사업비(7억원)와 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영재고 광주 설립 기획용역 사업비(10억원) 등이다.
또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AI 스타트업 육성(32억3000만원) △AI 기반 양방향 초개인화 K-돌봄복지 서비스 실증사업(4억5000만원) 등도 반영돼 AI 의료지원서비스 구축과 활용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일 문화예술사업 예산 확보도 성과 중 하나다.
아시아 캐릭터산업 대표도시로 도약을 위한 △아시아 캐릭터 테마파크 조성·운영(58억원) △첨단 실감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아시아 문화기술 실증센터 운영기반 구축(6억원) △미디어아트 인프라를 활용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창·제작랩 구축을 위한 디지털아트 컬처랩 구축 및 운영(30억원) △융·복합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공간 조성을 위한 수완 문화예술융복합센터 건립(8억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지자체) 사업은 지난해 444억 원보다 70억 원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514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시각지능 반도체 첨단공정 팹구축(14억원) △공공개방형 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 사업(70억원) 등의 예산도 최종 확정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 신속한 집행계획을 세워 조기에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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