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조합원, 민주당사 기습 진입 후 연행…일부는 농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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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기습 진입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 2명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당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다 자진 철수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과 함께 민주당사에 진입한 5명은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건물 내에서 농성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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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기습 진입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민주노총 관계자 2명을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 2명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당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다 자진 철수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과 함께 민주당사에 진입한 5명은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건물 내에서 농성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당사 안에 있는 조합원들도 당사 밖으로 나오는대로 같은 혐의를 적용해 신병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사에 침입한 조합원들은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가압류를 제한하고, 하청 노동자 노동쟁의 범위를 원청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계기로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과 노동계가 정기국회 주요 입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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