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첫사랑 간직한 순정+화려한 액션까지 완벽 소화 (환혼2)

이현지 기자 2022. 12.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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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민현이 순애보와 완벽 액션신까지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는 혈충과 낙수의 존재를 알아차린 서율(황민현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서율은 소이(서혜원 분)를 통해 자신의 기력을 갉아먹고 있는 혈충의 실체와 더불어 진부연(고윤정 분)의 몸 안에 낙수의 혼이 살아 있음을 깨닫고 혼돈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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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매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방송 캡처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황민현이 순애보와 완벽 액션신까지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는 혈충과 낙수의 존재를 알아차린 서율(황민현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서율은 소이(서혜원 분)를 통해 자신의 기력을 갉아먹고 있는 혈충의 실체와 더불어 진부연(고윤정 분)의 몸 안에 낙수의 혼이 살아 있음을 깨닫고 혼돈을 느꼈다. 하지만 서율은 장욱(이재욱 분)에게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엔 내 몫이야"라고 사실을 숨겼다.

이어 진부연을 만난 서율은 차마 전하지 못한 말을 함축해 포옹으로 대신하면서도 낙수와의 추억이 담긴 호각을 여전히 간직한 순애보는 애절했다. 그러나 이 또한 잠시, 서율은 스스로 호각을 태웠고 낙수와 처음 만난 곳인 단향곡에서 진부연과 함께 죽는 모습을 상상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서율은 극 중 긴장감과 박진감도 동시에 불어넣었다. 천부관 술사들에게 붙잡힌 소이를 구하기 위해 나선 서율은 등장부터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쌍칼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혈충 탓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서율은 결국 위기에 처했고 이를 찾아온 장욱에게 미안하다고 전하며 아련함을 더했다.

애틋하면서도 복합적인 내면 표현뿐 아니라 화려한 액션신까지 소화해낸 황민현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매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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