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입성한 '신인 6명'...2023시즌 대비 자유계약 영입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구FC가 2023시즌을 함께할 총 6명의 신인 선수를 맞이했다.
대구는 "자유계약 선발로 유지운(18, 현풍고), 박세진(18, 태성FC), 윤태민(18, 장훈고), 서도협(21, 헤타페), 정윤서(18, 동북고), 한태희(18, 장훈고)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지운(수비수)은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전도유망한 수비수다.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이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돌파능력이 우수하다. 한태희(골키퍼)는 수비 리딩 능력과 넓은 활동 반경으로 어린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6cm의 장신으로 공중볼 처리와 1대1 대응능력이 뛰어나다.
윤태민(수비수)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돋보인다. 정윤서(수비수)는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능력이 우수하고 후방 빌드업에 능하다. 정확한 패스와 킥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세진(미드필더)은 탄탄한 기본기와 킥력이 강점인 선수다. 또한 빠른발을 통한 탈압박을 자랑하며 동료와의 연계플레이에 능하다. 서도협(미드필더)은 탄탄한 체격으로 1대1 돌파능력이 장점이다. 기술과 파워를 겸비했으며 경합능력이 좋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된 유지운은 “꿈에 그리던 프로무대에 입성할 수 있어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이번 시즌부터 최원권 감독이 이끈다. 최원권 감독은 지난 시즌 알렉산더 가마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대구에 잔류를 선사했다. 2017년부터 대구 코치, 수석코치 등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원권 감독은 대구를 이끌며 "지난 시즌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사진 = 대구F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