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곱작골 마음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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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주요 시설로 꼽히는 '곱작골 마음센터'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자 곱작골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을 비롯해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시의회 의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지금은 명소화된 관사골에 이어 두 번째 새뜰마을사업으로 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좋은 만큼 다른 낙후 지역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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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을 어르신들, 조청·쌍화차 만들어 수익 창출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주요 시설로 꼽히는 '곱작골 마음센터'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자 곱작골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을 비롯해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시의회 의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의 핵심 콘텐츠 사업으로 2020년부터 2년 동안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곱작골 마음센터를 건립했다.
영주시 하망동 효자지구 일원에 조성된 곱작골 마음센터는 1층 2개동, 대지면적 1145㎡, 건축연면적 156㎡ 규모다.
A동은 공동작업장, 카페, 목공작업실, 휴게실로 사용되고, B동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홀(연면적 48㎡)로 쓰인다.
곱작골 마음센터는 공동작업장에서 주민들이 직접 조청과 쌍화차를 제조·판매해 일자리창출과 수익을 내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곱작골 협동조합이 스스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연계해 자생적으로 주민들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자 곱작골협동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직접 쌍화차와 조청을 만드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나이가 많은 주민들이 운영하기에 걱정도 앞서지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지금은 명소화된 관사골에 이어 두 번째 새뜰마을사업으로 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좋은 만큼 다른 낙후 지역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곱작골 마음센터는 지난달 '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수려한 목조건축물로 인정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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