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촉구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2. 12.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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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동해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동해시의회 이동호 의장이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동해항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강원도가 북방무역의 전진기지로 번영하고 주변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동해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특례 조항을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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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동해시의회 이동호 의장 건의문 발의
특례 조항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반영 요구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동해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동해시의회 제공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동해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동해시의회 이동호 의장이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동해항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강원도가 북방무역의 전진기지로 번영하고 주변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동해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특례 조항을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통해 통관절차 간소화, 관세 유보,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경제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지면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공급망 형성으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더욱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협의회 차원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강원도(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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