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직원들, 부상 소방관 위해 성금 전달

기사내용 요약
태풍 안전조치 중 다친 소방관 위해 창원시 직원들 성금 모금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왼쪽)이 26일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에게 태풍 '힌남노' 복구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복구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투병 중인 창원소방본부 직원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240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김모(30) 소방관은 지난 9월 태풍 피해 복구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경추 손상을 입어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 성금 모금에 이어 11월에도 자율모금 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2600여 명이 참여해 2400여 만원을 모금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다 다친 소방관의 소식에 저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하루빨리 치료를 마치고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당 직원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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