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글로벌X, 브라질 최대 운용사와 손잡고 신규 펀드 출시

이윤희 2022. 12.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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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X(Global X)'가 브라질 최대 운용사와 함께 브라질 현지에 신규 펀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 CEO도 "브라질 투자자들이 글로벌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BB에셋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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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X(Global X)'가 브라질 최대 운용사와 함께 브라질 현지에 신규 펀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 현지 내에서 글로벌 운용사 간 이뤄진 ETF 투자 관련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Global X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높이게 됐다.

Global X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브라질 최대 운용사 BB에셋(Banco do Brasil Asset Management Company)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국영은행인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의 계열사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브라질 현지에 'BB Global X Superdividendos BDR ETF' 펀드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BB에셋이 Global X가 운용하는 'Global X Superdividend ETF' 와 'Global X Superdividend US ETF' 2종에 투자하는 펀드로, 환헤지를 시행한다.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 159개의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BB에셋 CEO 아롤두 메데이루스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Global X와의 파트너십으로 BB에셋의 포트폴리오를 더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브라질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 CEO도 "브라질 투자자들이 글로벌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BB에셋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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