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5경기 평균 35.4점' MVP 모드 발동된 테이텀

이규빈 2022. 12.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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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이 과연 자신의 커리어 첫 번째 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23일 자 NBA.com의 MVP 래더에서 1위는 아데토쿤보, 2위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겟츠), 3위에 테이텀, 4위는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 5위는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선정했다.

테이텀이 MVP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시즌 끝까지 꾸준한 활약과 팀 성적이 동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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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테이텀이 과연 자신의 커리어 첫 번째 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39-118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2위 밀워키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제이슨 테이텀이었다. 테이텀은 4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폭발했다. 야투 역시 22개 중 14개를 성공하는 효율 높은 농구를 했고 자유투 역시 10개 시도하여 모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에 두고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성공한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이날 경기가 의미가 큰 이유는 동부 컨퍼런스 1위와 2위의 맞대결, MVP 후보인 아데토쿤보와 테이텀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테이텀은 개인과 팀 양쪽 측면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아데토쿤보는 27점 9리바운드 야투 9/22를 기록하며 알 호포드를 위시한 보스턴 수비에 고전했다.

NBA 6년 차 테이텀은 2022-2023시즌 평균 30.5점 8.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 NBA 전체 5위에 위치하고 있다. 결장도 2경기 밖에 없는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MVP에 중요한 팀 성적 역시 우수하다. 보스턴은 24승 10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이자 NBA 전체 1위에 위치했다.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 명분이 충분하다.

23일 자 NBA.com의 MVP 래더에서 1위는 아데토쿤보, 2위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겟츠), 3위에 테이텀, 4위는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 5위는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선정했다. 테이텀은 충분히 MVP 가시권에 있는 상황이다.

테이텀이 MVP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시즌 끝까지 꾸준한 활약과 팀 성적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경쟁자들의 상황도 중요하다. 요키치와 아데토쿤보는 MVP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성적이 아닌, 비슷한 성적이라면 테이텀에게 표심이 쏠릴 가능성도 크다.

가장 중요한 것은 테이텀의 건강과 활약이다. 지금 같은 활약을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테이텀의 MVP는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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