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워싱턴포스트 인수설에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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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다우존스와 워싱턴포스트(WP)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 블룸버그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모회사 블룸버그LP의 대변인 타이 트리펫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인수에 대해 어느 누구와도, 또는 어느 조직과도 대화한 적이 없다"면서 "회사는 어느 쪽도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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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수 가능성' 보도한 액시오스에 반박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다우존스와 워싱턴포스트(WP)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 블룸버그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모회사 블룸버그LP의 대변인 타이 트리펫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인수에 대해 어느 누구와도, 또는 어느 조직과도 대화한 적이 없다"면서 "회사는 어느 쪽도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적었다.
앞서 미 매체 액시오스는 지난 24일 이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미디어 재벌인 마이클 블룸버그 최고경영자(CEO)가 WSJ의 모회사인 다우존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의 WP를 인수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가 나온 당일 WP 대변인은 WP를 매각을 위해 내놓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도 블룸버그 측이 유명 신문사에 관심을 보여 오긴 했으나, 루퍼트 머독과 인수 논의를 위해 연락을 나눈 적은 없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이 타 언론사와 합병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반독점법 시행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만약 합병을 진행할 경우 당국으로부터 정밀 조사를 받게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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