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재계약 시즌, YG “지드래곤·대성 논의 중…태양 레이블 이적” [종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2. 12. 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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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태양이 16년만에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가운데, 지드래곤과 대성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YG엔터는 "빅뱅 태양이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음을 알린다.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라고 그룹의 존속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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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룹 빅뱅 태양이 16년만에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가운데, 지드래곤과 대성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은 "태양과 함께 하게 되었다"라며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라고 태양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YG엔터는 "빅뱅 태양이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음을 알린다.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라고 그룹의 존속을 강조했다.

관련해 빅뱅의 또 다른 멤버인 지드래곤과 대성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YG엔터는 동아닷컴에 "현재 나머지 멤버들과 계약을 포함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협의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복역중인 전(前)멤버 승리의 은퇴로 2020년부터 4인조가 된 빅뱅은 지난 4월 약 4년만에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발표해 음원 시장을 휩쓸었다. 세대교체가 일어난 가요계에서 활동 없이 음원 성적만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뽐냈다.

다만, 전역 후 멤버들의 개인적인 음악활동이 수 년째 전무한 상황. 멤버 태양의 레이블 이적이 빅뱅 솔로 활동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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