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폭설 피해 신속히 조사·복구"

손상원 2022. 12. 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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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폭설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대설·한파 피해 상황 보고 회의에서 "제설이 완료됐더라도 꼼꼼하게 점검해 도민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피해를 본 농·축·수산 어가에 2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해 응급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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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설 피해 상황 보고 회의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폭설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대설·한파 피해 상황 보고 회의에서 "제설이 완료됐더라도 꼼꼼하게 점검해 도민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교량이나 고갯길 등 잔설 정리, 국부적인 도로 파임(포트홀)을 긴급히 보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피해를 본 농·축·수산 어가에 2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해 응급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현재 전남 폭설 피해는 농업 시설하우스 84 농가·137동, 축사 13 농가·35동, 양식장(육상) 2 어가 9동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2∼24일 적설량은 장성 36.1㎝, 화순 30.0㎝, 담양 25.9㎝ 등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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