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국비 2조원 확보 목표…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강승남 기자 2022. 12. 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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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2조원으로 설정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4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2023년보다 1568억원 증가한 2조원으로 잡았다.

제주도가 발굴한 2024년 신규 국비사업은 134개 사업 24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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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내륙 연안화물 지원 등 134개 사업 추진
오영훈 제주지사가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4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제주도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2조원으로 설정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4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2023년보다 1568억원 증가한 2조원으로 잡았다.

제주도가 발굴한 2024년 신규 국비사업은 134개 사업 2482억원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전력·난방 등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그린수소 거점 지역 조성 98억원 △제주-내륙 연안화물 지원사업 468억원 △제주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및 스마트팜 창업 지원 70억원 △제주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14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에 대해 수정·보완 등을 거쳐 실국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 설득 및 국회 건의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2024년도 신규 국비 사업은 새로움과 혁신, 미래라는 키워드를 담아내기 바란다"며 "기존에 완료된 시범사업의 경우 국정과제에 맞춰 실증을 확대하는 등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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