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제주경찰에 양성호·고융성 경위, 오지혁 경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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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26일 오전 9시 '제 18회 자랑스런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제주경찰에는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양성호 경위,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 고융성 경위, 공항경찰대 안보외사3팀 오지혁 경사가 선정됐다.
양 경위는 경제범죄 분야 전문 수사팀장으로, 수 많은 피해자와 피해액을 낳은 외제자동차 사기단과 카지노 다액 횡령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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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경찰청은 26일 오전 9시 '제 18회 자랑스런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제주경찰에는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양성호 경위,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 고융성 경위, 공항경찰대 안보외사3팀 오지혁 경사가 선정됐다.
양 경위는 경제범죄 분야 전문 수사팀장으로, 수 많은 피해자와 피해액을 낳은 외제자동차 사기단과 카지노 다액 횡령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베테랑 형사인 고 경위는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2022년 강·절도 집중검거' 기간에 45명을 검거, 베스트 형사로 선정된 바 있다.
고 경위는 "강력범죄 없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 경사는 지난 9월1일 오후 퇴근길에 급성심정지 증상이 온 행인을 발견한 뒤 즉각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에 주어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 경위는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범법자를 끝까지 추적·검거 하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더 안전한 제주, 더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 경찰의 사명을 잊지말고 '주민을 지키는 진정한 전사(Warrior) 이자 수호자(Guardian)'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랑스런 제주경찰은 매분기마다 중요 범인검거 등 공적 실적을 통해 경찰 신뢰도를 향상시킨 경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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