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에 소프라노 조수미 위촉

김현주 기자 2022. 12. 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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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오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 대통령실 김윤일 미래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은 배우 이정재와 가상인간 로지, 그룹 BTS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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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 그룹 BTS 이어 4번째
27일 서울서 위촉식 갖고 응원곡 음원 발매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오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 대통령실 김윤일 미래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은 배우 이정재와 가상인간 로지, 그룹 BTS에 이어 네 번째다.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오페라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 동양인 최초 수상 등의 업적을 이뤘다.

특히 부산과의 인연도 각별한데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공로로 부산시 명예시민이 됐으며, 지난해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성악가 육성과 오페라하우스 운영 자문 등의 역할도 맡고 있다.

또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유치 응원곡인 ‘함께’를 가창하며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도 했다. 조수미가 부른 응원곡 ‘함께’는 이날 낮 12시 디지털 싱글 음원으로 발매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 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소프라노 조수미.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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