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국가예산 1조9천억 확보…강한 경제도시 토대"

백도인 2022. 12.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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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1조9천5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신규 사업은 시작년도인 내년 국비 확보액은 605억원이지만 연차적으로 총 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강한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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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1조9천5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천769억원(10%)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광역·미래도시가 73개 사업에 4천290억원, 경제·산업이 105개 사업에 7천416억원, 문화·관광이 40개 사업에 799억원, 복지·사회안전망이 120개 사업에 6천550억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27억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7억원),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규제 샌드박스 사업(16억원),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8억원),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5억원), 국립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2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신규 사업은 시작년도인 내년 국비 확보액은 605억원이지만 연차적으로 총 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강한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은 "광역·미래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강한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며 "정부가 신규 사업을 억제하고, 국회 여야의 예산안 합의가 지연되는 등 매우 불리한 여건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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