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없는 곳에 무료 법률상담…'마을 변호사' 9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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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6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마을변호사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변호사는 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행정안전부가 변호사가 없는 지방 소도시 읍·면·동, '무변촌' 주민을 위해 마을변호사를 배치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마을변호사 제도의 도입으로 지방 소도시 마을 주민의 법률 접근성이 향상됐지만, 여전히 법적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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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법무부는 26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마을변호사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변호사는 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행정안전부가 변호사가 없는 지방 소도시 읍·면·동, '무변촌' 주민을 위해 마을변호사를 배치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변호사들의 순수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12월 현재 제6기 마을변호사 1227명이 전국 1414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영민 변호사 등 5명이 모범 마을변호사로, 경기 화성시‧전북 완주군 등 2개 지자체가 모범 지자체로, 경기 광주시 이지혜 주무관 등 3명이 모범 마을법률담당 공무원으로 각각 선정돼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변호사는 2015년부터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서 마을변호사로 활동하며, 마을 주민 간 경계·통행로 분쟁에 대해 법률상담 후 원만한 해결책을 도모하는 등 한 해 약 50건의 전화상담과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마을변호사 제도의 도입으로 지방 소도시 마을 주민의 법률 접근성이 향상됐지만, 여전히 법적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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