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바이오 데이터 품질센터 운영…국제수준 표준 마련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2. 12.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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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공유시 사용자들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 데이터 분야별 품질선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표준화 기반으로 통합 수집해 품질관리 된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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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바이오 연구데이터 품질선도센터 현판 수여
국제적 수준 품질 표준 마련 등 적극 기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공유시 사용자들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 데이터 분야별 품질선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표준화 기반으로 통합 수집해 품질관리 된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13일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의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에 등록되는 연구데이터의 품질관리와 큐레이션을 위해 주요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인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이미징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4개의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를 지난 7월 선정해 운영 중이다.

바이오 분야별 데이터 품질관리센터들은 대표적인 국제 데이터 저장소의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품질관리 기준 등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품질을 관리하고 큐레이션 함으로써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이 해외 저널의 데이터 저장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국제 기준에 따라 데이터 품질관리가 수행되고 있는 유전체 분야와 달리 바이오의 다른 분야는 국제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의 기준과 체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현재는 점차 확립해가는 상황으로 분야별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들이 국제적 수준의 품질 표준 마련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의 생산, 분석 및 해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을 지원하고, 데이터 생산 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고품질 연구데이터가 생산되어 공유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과기부는 예상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데이터기반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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